유가 뉴스는 자주 보는데 막상 읽어보면 뜻이 뒤섞여 머리에 잘 안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. 어떤 기사에서는 브렌트유가 올랐다고 하고, 또 어떤 기사에서는 WTI가 빠졌다고 하며, 다른 곳에서는 크루드오일이라는 말을 넓게 써버립니다. 처음 접하면 다 비슷한 말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가리키는 대상이 서로 다릅니다. 이 차이만 제대로 알아도 국제유가 기사, 원자재 뉴스, 정유주 기사, 환율 기사까지 이해가 훨씬 쉬워집니다.크루드오일 뜻부터 먼저 크루드오일은 특정 유종 이름이 아닙니다. 말 그대로 원유 전체를 넓게 부르는 표현입니다. 땅에서 뽑아 올린 뒤 아직 휘발유, 경유, 항공유 같은 제품으로 정제하지 않은 상태의 석유를 뜻합니다. 그래서 크루드오일은 브렌트유, WTI, 두바이유를 다 포함하는 큰 범위의 ..
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한 번쯤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. 바로 반대매매입니다. 처음에는 이름부터 낯설고 무섭게 느껴지는데, 뜻을 알고 나면 왜 위험한지 바로 이해됩니다. 특히 미수거래나 신용거래를 쓰는 분이라면 반대매매 시간, 강제 청산 조건, 미리 막는 방법 정도는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. 반대매매는 단순히 손실이 나는 문제가 아닙니다. 내가 원한 가격도 아니고, 내가 정한 타이밍도 아닌데 증권사가 먼저 주식을 팔아버리는 일입니다. 그래서 급락장에서는 손실이 더 커지기 쉽습니다. 장이 약한 날 아침에 시가가 크게 밀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반대매매 물량이 자주 거론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반대매매 뜻부터 미수와 신용의 차이, 증권사별 반대매매 시간대, 그리고 강제매도를 피하는 방법까지..
주식 매매를 오래 한 사람일수록 꼭 붙잡는 기록이 하나 있습니다. 바로 주식 매매일지입니다. 처음에는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. 매수 가격, 매도 가격, 수익률만 적으면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. 그런데 그렇게 적은 기록은 나중에 다시 봐도 남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. 왜 샀는지, 왜 못 팔았는지, 왜 수익을 짧게 끊었는지, 왜 손실을 키웠는지가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. 매매일지는 숫자만 적는 표가 아니라, 내 판단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기록이어야 합니다. 그래야 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.주식 매매일지를 꼭 써야 하는 이유 주식 시장은 매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. 어떤 날은 반도체가 강하고, 어떤 날은 바이오가 갑자기 살아납니다. 또 어떤 날은 지수는 멀쩡한데 개별 종목만 난리가 나기도 합니다. 이런 날에..
